현장 즉시 투입 가능한 '전력반도체 엔지니어' 400명 양성 (이원재 동의대 부산전력반도체랩 소장(신소재공학과 교수))
-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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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즉시 투입 가능한 '전력반도체 엔지니어' 400명 양성
반도체연구조합, 부산TP·대학 9곳과 협력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해 산업계 공급
5년간 120억 투입…매년 75명 이상 배출
반도체기업과 대학이 산·학 협력으로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전력반도체 고급 엔지니어를 양성한다. 신성장동력인 전력반도체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최근 '2020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자제조 전문인력 양성 과제' 주관 사업자로 한국반도체연구조합 컨소시엄을 선정, 3월부터 석·박사급 전력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원재 동의대 부산전력반도체랩 소장(신소재공학부 교수)은 “전력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실무경험을 갖춘 인력 수요와 재직자 교육 요구가 높았다. 올해 270명을 채용할 계획도 파악했다”면서 “최고 대학들이 뭉쳐 분야별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최고 수준 전력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만큼 국내 전력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